정부업무평가위원회 신임 민간위원장 위촉장 수여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각 정부 부처의 성적을 매기는 국무총리 산하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남궁근 교수가 위촉장을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업무평가위 민간위원장과 민간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남 신임 민간위원장은 1976년 제19회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 사무관, 경상대학교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남궁근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신임 위원장 <제공=국무조정실> |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행정개혁시민연합 공동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민간위원에는 김의준 서울대 교수,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송다영 인천대 교수, 안창림 이화여대 교수, 윤지원 평택대 교수, 이규태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이정철 숭실대 교수, 임선숙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변호사, 조경호 국민대 교수가 위촉 받았다.
정부업무평가위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민간위원 10명, 정부위원 3명(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총 15명이 구성돼 있다. 해당 평가위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정부업무평가 실시와 평가기반 구축을 추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남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업무평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과 정부혁신 방향에 따른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정책현장에 뿌리내리게 하는 과정”이라며 “위원들과 함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정책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 국민의 정부 신뢰 제고 및 정책 만족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