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코라오홀딩스가 이형승 대표이사 신규 선임 후 각자대표·전문경영인 체제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이형승 대표는 서울대학교 정책학 석사, 미시간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증권 전략기획·마케팅 이사, CJ그룹 경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경영활동 지원, 재무관리, 리스크 관리, 윤리경영 등 전문적인 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재임 시 코라오홀딩스의 한국거래소 상장을 주관해 코라오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7년부터 코라오홀딩스의 총괄 부회장 직을 수행했다.
회사의 창업자인 오세영 회장은 그룹의 전반적인 해외 비즈니스 등을 총괄한다. 중동, 동유럽, 북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코라오홀딩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코라오홀딩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대표 한상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를 뜻하는 ‘LVMC홀딩스’로의 사명을 바꾸는 등 통해 글로벌 경영에 주력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오세영 회장의 신규 사업과 해외비즈니스 집중화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형승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며 "각자대표 체제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