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한국콜마는 올 하반기부터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9월 한국콜마는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현재 유전체 정보를 뷰티,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이를 적용한 제품들을 내놓을 계획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타액으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키트를 병원과 연계해 출시할 예정이다. 임산부와 신생아의 질병 발생 위험, 암의 유전 요인 등 다양한 질병을 확인할 수 있는 키트를 내놓을 방침이다.
또 키트를 통해 각 개인의 체질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도 추천할 예정이다.
뷰티 분야에서는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개인 피부 상태에 맞는 기능성 제품과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건성, 지성 피부용 제품을 넘어 개인 맞춤형 미백, 피부탄력, 여드름 치료 등 다양한 피부고민에 맞는 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사진=한국콜마>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