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 출신
안택순 조세심판원장 |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 신임 원장에 안택순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54)이 임명됐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1일 납세자 권리구제 기관인 조세심판원 원장에 안택순 기재부 세제실 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원장은 1964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미국 뉴욕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조세정책과, 소득세제과, 재산세제과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2년부터는 명예퇴직한 이당영 심판관의 바통을 이어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을 지낸 바 있다.
한편 조세심판원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과세관청으로부터 독립된 납세자 권리구제기관이다. 각 조세심판관회의는 상임심판관 2인 및 비상임심판관 2인으로 구성되는 등 합의제 심판결정이 이뤄진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