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KBO리그 복귀후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32)는 3월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2방을 터트렸다.
박병호가 KBO리그에 복귀,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뉴시스> |
첫 홈런은 3회 나왔다. 0-3으로 뒤진 3회 윤성환의 135㎞짜리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두 번째 홈런은 5회에 터트렸다. 5회초 1사 1,2루 세 번째 타석서 윤성환의 128㎞짜리 슬라이더를받아쳐 비거리 115m 우월 스리런포를 작성했다. 지난 2015년 8월11일 목동 NC전 이후 962일 만의 연타석 홈런이었다. 시즌 3호 홈런이자 통산 213호 홈런.
윤성환은 지난 3월24일 개막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맞아 6.2이닝 동안 76구를 던져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첫승을 올린 바 있다. 넥센전에서는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서 뛰었던 박병호는 넥센과 연봉 15억원에 1년 계약, 국내에 복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