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NC 손시헌이 헤드샷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NC 다이노스의 손시헌은 3월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에서 선발 투수 김민우를 상대했다.
손시헌이 헤드샷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 뉴시스> |
하지만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김민우가 높게 던진 6번째 공은 손시헌의 헬맷을 그대로 강타했다. 아찔한 상황에 김민우는 아연실색했다.
김민우는 걱정스런 모습으로 쓰러진 손시헌을 한참 바라보다 들어갔고 손시헌은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민우의 헤드샷으로 한화는 2회말 1사 1,3루서 송은범을 마운드에 올렸다. KBO리그 규정상 고의성 여부와 관계없이 타자 머리에 공을 맞힌 투수는 즉시 퇴장된다.
NC 구단측은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다. 정밀 진단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