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해수부, 급증하는 선박사고…"구명뗏목 작동법 익히세요"

기사입력 : 2018년03월26일 14:26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14:26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나날이 증가하는 해양 선박사고에 따라 소형선박이 지켜야할 기초항법과 신속한 탈출을 돕는 구명뗏목 작동방법이 전국 여객터미널·학교 등에 배포된다.

해양수산부는 ‘소형선박 기초항법’과 ‘구명뗏목 작동방법’에 관한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홍보물은 여객터미널·학교 등 관련 업·단체를 통해 배포된다.

우선 연안 해역이나 좁은 수로 등을 항해하는 선박의 해양사고를 예방키 위해 해수부는 소형선박이 꼭 지켜야 할 ‘기초항법 8법칙’을 알리기로 했다.

기초항법은 선박을 추월하는 경우나 서로 마주치는 경우, 항로를 횡단하는 경우 등 선박 운항자가 지켜야 할 사항을 이미지로 제작했다.

8법칙은 ▲추월하는 경우 ▲마주치는 경우 ▲횡단하는 경우 ▲지정 항로인 경우 ▲좁은 수로 통과시 ▲좁은 수로 통과시 ▲방파제 통과시 ▲음주운항 금지 등이다.

특히 승객들의 신속한 탈출을 돕기 위한 ‘구명뗏목 작동방법’도 동영상과 리플릿을 통해 제작했다. 구명뗏목은 선박의 긴급상황 발생 때 바다 위에 띄워 탈출을 돕는 장비를 말한다.

구명뗏목에는 비상식량 및 식수, 노, 낚시도구, 비상신호탄 등 생존용품이 구비돼 있다.

구명뗏목은 선장의 지시에 따라 자격을 갖춘 선원이 작동시키는 것이 원칙이나 만약을 대비해 일반국민들의 작동 방법도 필요하다는 게 해수부 측의 판단이다.

구명뗏목 홍보물은 전국의 지방해양수산청에, 기초항법 홍보물은 선박안전기술공단 각 지부와 어촌어항협회 본부 등에 각각 배포할 예정이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구명뗏목 작동방법과 기초항법을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협중앙회 조사를 보면, 지난해 해양사고는 2582건으로 어선 사고 수가 70%에 육박했다.

구명뗏목 작동방법 <출처=해양수산부>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