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자율주행차 ·홀로그램..', SKT, 프로야구 개막전서 5G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3월25일 16:58

최종수정 : 2018년03월26일 06:56

24일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이벤트서 자율주행차 ·홀로그램 공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이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의 시즌 개막전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인천 SK행복 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간 프로야구 개막 경기에서 시구 이벤트에 5G·자율주행차·홀로그램 인공지능(AI) 아바타 등 첨단 ICT 기술을 접목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공개된 SKT의 첨단 ICT 기술 <사진=SKT>

시구 이벤트는 자율주행차와 홀로그램 AI 아바타 '릴리'를 통해 시작됐다.

시구자인 인천 동막초등학교 이정훈 군은 대기실에서부터 '릴리'와 대화를 나누며 마운드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안내받았다. 이 군이 마운드로 이동하기 위해 자율주행차에 탑승하자 릴리는 차량 안에 설치된 태블릿에서 다시 나타났다.

자율주행차는 이군을 마운드까지 운송했고,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동안 릴리는 이 군에게 긴장하지 말고 즐겁게 공을 던지라며 파이팅을 외치는 등 이군과 대화를 주고받았다.

SK텔레콤측은 대기실에서 이군과 릴리가 대화를 나눈 모습부터 자율주행차의 이동까지 모든 과정은 5G 망을 통해 경기장 내 대규모 전광판 '빅보드'로 전송, 모든 관중이 이 장면을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SK 구장 내부에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5G 망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1일 공개한 신규 5G 캠페인 '디스 이즈 5G'도 야구장 곳곳에서 노출됐다.

박진효 ICT 기술원장은 "고객이 많이 찾는 야구장에서 첨단 ICT 기술을 알리기 위해 시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SK텔레콤은 5G·자율주행 등 ICT 기술이 만들 미래상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