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강백호가 2018 KBO리그 1호 홈런을 터트렸다.
19세 강백호는 3월24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kt위즈 7번타자 좌익수로 출전, 0-2로 뒤진 3회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백호가 2018 프로야구 개막전서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뉴시스> |
강백호는 3회 헥터 노에시의 6구째 146km짜리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고졸루키의 데뷔 첫 타석 홈런이다. 강백호는 타자뿐만 아니라 투수 포지션까지 능하다. 최고 시속 150㎞에 달하는 공과 함께 타격을 보유했다. 강백호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바 있다.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이름과 같은 강백호는 역대 고졸 신인 야수 계약금 최고 타이 금액인 4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