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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홍태양 우승에 자극 받았다”... KLPGA 점프투어 4차전

기사입력 : 2018년03월22일 20:12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20:12

[뉴스핌=김용석 기자] 22세 최유경이 프로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최유경은 3월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5808야드)에서 열린 KLPGA 점프투어 4차전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데뷔 4년차 최유경이 점프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궜다. <사진= KLPGA>

이날 KLPGA는 최유경의 우승으로 홍태양(23)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입회 4년차 선수들이 우승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최유경의 최고성적은 지난해 영광CC배 점프투어 2차전 7위, 2018년 점프투어 1차전 8위였다.

최유경은 공식인터뷰에서 “얼떨떨하다. 샷감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늦었지만 첫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부모님이 우는 모습을 보며 나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행복한 하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비결에 대해 최유경은 “5언더파 정도 치자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던 것이 가장 주효했다. 지난주 (홍)태양이의 우승도 한 몫했다. 같은 해에 입회해서 우승이 없었던 태양이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오늘의 우승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지원B(19)가 3언더파 69타로 단독 2위, 노원경(19), 허유빈(20), 홍승연(22), 손승희(22)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차전 우승자인 윤민경(19)을 비롯해 총 6명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 2차전과 3차전 우승자인 이채은(19), 홍태양(23)이 3오버파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취소돼 18홀로 축소 운영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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