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연 모여 철도안전 개선방안 논의
[뉴스핌=서영욱 기자]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철도산업현장의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도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교수의 '철도 작업자 인적오류 및 감소방안'을 시작으로 곽상록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국내외 철도현장 작업자 안전확보 방안', 송석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의 '철도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방안'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의 토론도 열린다.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은 "안전에는 나와 너, 노와 사가 없고 서로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우리가 존재한다"며 "정부는 올해를 '국토교통 안전 강화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투자 확대, 안전제도 개선, 안전기술 개발 지원으로 철도현장 안전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철도는 한 번의 사고만으로도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할 확률이 높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공단은 국토부와 함께 철도 설계부터 건설,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