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온 마스'에 출연을 확정한 정경호, 고아성, 박성웅(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매니지먼트 오름, 아티스트 컴퍼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지은 기자] ‘라이프 온 마스’ 라인업이 완성됐다.
22일 OCN ‘라이프 온 마스’ 측은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이 캐스팅을 확정지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영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여기에 프로파일링도 그 흔한 CCTV도 없이 오로지 직감과 자백으로 사건을 해결하던 80년대를 배경으로 두뇌파 2018 형사 한태주가 증거 따위 필요 없는 1988 막가파 형사 강동철과 펼치는 인간미 넘치는 특별한 케미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정경호는 제작진을 통해 “원작 드라마와 대본을 정말 재밌게 봤다. ‘무정도시’ 이후 이정효 감독님과 다시 작품을 하게 돼 기쁘고, 당시 느꼈던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며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 박성웅은 “제멋대로 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철’이란 인물에 흥미를 느꼈고 잘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정효 감독, 정경호 배우와는 처음이라 설렌다. 빨리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아성은 “재미있는 작품인 데다가 순경 역할도 첫 도전이라 설레고, 기쁘다. 색다른 도전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작은 신의 아이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