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이 계속해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지은 기자] CJ와 YMC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한 육지담이 계속해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21일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여전히 대중은 똑같다. 제가 그대들 모든 일 하나하나 모르는 것처럼 나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을 거라곤 상상조차 안 해놓고, 이제 와서 소속사랑만 풀라? 아직도 댓글로 루머 유포, 선동하시는 분들 나중에 직접 보자. 마지막 글이다”라며 경고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다 기억한다. 증거도 있다. 예전에 소속사에 있을 때 이사님이랑 했던 카톡들. 2016년 11월에 CJ E&M 가서 나한테 가능성 없어 보이고 투자 안 해주고 일 안 해줄 거면 풀어달라고 울고불고 했을 때 함께한 E&M 대표님~ 그때 방안에서 한 말 다 녹음해뒀다. 국장님이랑도 택시 안에서 한 대화 다 녹음해뒀다. 아직 나한테 있다. 그리고 최근 일들까지 사진 찍어놨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육지담이 블로그를 통해 계속해서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육지담 블로그> |
아울러 육지담은 자신을 이용하던 프로그램이라는 말과 함께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의 영상 링크를 게재했으며, 자신의 말에 반박하는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육지담은 22일 “회사 없이 빽 없이 매니저 없이 공연하러 처음 간 미국이었다. 공연 끝나고 받은 명함 한 장. 과거 빌보드 1위 래퍼랑 콜라보 프로젝트. 열심히 살아본척만 하는 너희가 무슨수로 하겠느냐. 근데 내가 못했지. 왜 못했을까. 내가 이래도 이용해 먹는 걸로 보이면 진짜 너네 절이나 들어가라”라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지난 2월 육지담은 한 온라인 블로그의 글을 강다니엘과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담은 것 같다며 캡처해 SNS상에 올렸고, 둘의 과거 교제설이 불거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