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15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정치 불안감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지난주 실시된 일본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하며 정치적 불안감이 확산된 것이 증시 하락의 요인이 됐다.
1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자료=블룸버그> |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2% 하락한 2만1480.90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96% 하락한 1719.97엔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TDK가 2.3% 하락했고 다이오유덴과 파나소닉은 각각 2.2%, 1.9% 내렸다. 식료품업체 깃코만은 1.7% 내렸고 닛폰햄은 1.9%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경제 사령탑 체제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부총리 이하 최고위급 관료를 선출했다.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신임 부총리 가운데 한 명으로 선출됐고, 이강(易綱) 인민은행 부행장이 신임 인민은행 행장으로 선출됐다. 이강 행장은 온건한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시장은 안심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29% 상승한 3279.2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은 0.44% 오른 4074.2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16% 오른 1만1068.49포인트에 마감했다.
오후 4시 46분 기준 항셍지수는 0.10% 상승한 3만1533.3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 H지수는 0.03% 상승한 1만2676.8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상승한 1만1046.90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