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지현 기자] 15일 아시아 증시는 오전중 하락세를 보이다가 소폭 반등했다.
미국 정부의 공격적인 무역 정책과 사학 스캔들로 촉발된 일본 정치권의 혼란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학스캔들 이후 아베 총리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항의 집회가 열리는 등 일본 정치권은 혼란에 빠졌으나 BOJ로 추정되는 세력이 상장지수펀드(ETF)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증시는 상승 반전했다.
1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자료=블룸버그> |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12% 상승한 2만1803.95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02% 상승한 1743.60엔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미즈호금융그룹이 0.71% 하락했고 닌텐도와 소니는 각각 1.70%와 0.85% 올랐다. 소매업종 주식은 상승세를 보였다. 페밀리마트는 1.9% 상승했고 도쿄마루이는 7.3% 올랐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01% 하락한 3291.11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은 0.56% 오른 4096.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22% 오른 1만1163.65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해종합지수는 미중 무역 마찰 우려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선전 증시와 창업판지수는 첨단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테마주의 강세로 V자 반등에 성공했다.
항셍지수는 0.34% 상승한 3만1541.10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 H지수는 0.28% 상승한 1만2719.8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18% 하락한 1만1018.45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