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아마추어 이채은(19·경희대)이 생애 첫 우승을 올렸다.
이채은은 3월16일 제주도 서귀포 위치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5808야드)에서 열린 KLPGA 점프투어 2차전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점프투어 2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은 이채은. <사진= KLPGA> |
1라운드가 많은 비와 짙은 안개로 취소돼 18홀 단판 승부로 치러진 이날 승부에서 이채은은 줄버디로 우승을 예약한뒤 선두를 지켜냈다.
1번홀에서 14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낚은 이채은은 16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타차 선두를 유지,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채은은 우승후 공식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정회원 자격을 취득해서 2019시즌에는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 목표는 오랫동안 행복한 골프를 하는 것이다. 이를 이룰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마추어 한나경(19)이 1언더파 71타로 1타차 2위, 김태화(20)와 한도희(20)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1차전 우승자 윤민경(19)은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