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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맷값 8주 연속 상승세 둔화..전셋값 하락폭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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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맷값 12주만에 보합 전환
강남4구 2주 연속 상승폭 축소

[뉴스핌=나은경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소폭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재건축 규제강화와 가격급등 부담으로 지난 1월 중순부터 상승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다.

전셋값 하락폭은 지난주 -0.07%에서 -0.08%로 소폭 늘었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3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2주만에 상승세를 끝내고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은 0.08% 하락했다.

서울은 매맷값이 0.11% 올라 상승세가 지난주(0.12%)보다 소폭 둔화됐다. 경기와 인천은 모두 0.03%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재건축 규제강화와 가격급등 부담으로 양천구 아파트 매맷값이 24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경기도와 지방에서도 신규 공급이 많거나 지역산업이 침체된 곳 위주로 하락폭이 커지면서 12주만에 보합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강북권 매맷값 상승률(0.12%)이 강남권(0.10%)보다 높았다. 동대문구(0.16%)는 재개발사업지 주변 신축아파트 수요가 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용산구(0.20%), 마포구(0.23%), 성북구(0.20%)는 매맷값 단기급등 부담으로 상승폭이 지난주(용산구 0.33%, 마포구 0.24%, 성북구 0.23%)보다 축소됐다.

강남4구는 재건축 규제강화 및 가격급등 부담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으로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강남(0.13%), 송파(0.06%), 서초(0.03%), 강동(0.10%) 모두 지난주(강남 0.18%, 송파 0.13%, 서초 0.08%, 강동 0.1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06% 하락하면서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소폭 늘었다. 세종시(0.11%)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전주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강원지역(0.03%)도 원주에서 누적됐던 입주물량이 소화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반면 대구(0.02%)는 수요 감소로 동·북구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부산도 입주물량 증가 및 재건축 규제 강화로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신규 입주물량이 많아지면서 지난주에 이어 안정세가 이어졌다. 서울(-0.08%)은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과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공급물량 증가로 수요가 분산되며 4주 연속 하락했다. 광주(0.03%)와 대구(0.02%)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실수요가 유입돼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대전(0.05%) 지역을 포함한 29개 지역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경남(-0.24%), 경북(-0.16%), 충남(-0.12%), 경기(-0.12%)를 비롯해 106개 지역은 하락했다.

<자료=한국감정원>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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