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신기술 공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정부 인증을 받았거나 국내 특허를 받은 미인증 신기술·신자재다. LH 현장에 적용되는 토목·건축·기계·전기·조경 5개 분야가 대상이다.
접수된 신기술·신자재는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성, 경제성을 평가해 내달 말 결과를 발표한다. 채택된 기술은 LH 공사 현장에 적용한다. 신기술 개발업체가 초기 판로를 확보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LH는 2014년부터 신기술 공모를 시작해 작년까지 총 66건의 기술을 발굴했다. 그 중 39건을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올해는 공모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6~28일 3일간 선청서를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30일까지 LH 동반성장추진단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