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비중 72%..지난달 말까지 27만7000명 등록
[뉴스핌=서영욱 기자] 지난 2월 일평균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자 수가 전달인 1월 기록을 넘어섰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배 증가한 9199명이다.
총 등록자수는 지난 1월(9313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일평균 등록 건수는 1월 423명에서 2월 511명으로 증가했다.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추이 <자료=국토교통부> |
서울시(3598명)와 경기도(3016명) 소재 등록자수가 6614명으로 71.8%를 차지했다. 지난 1월(69.5%) 보다 서울, 경기도 비중이 늘었다.
지난달 증가한 임대등록 주택 수는 1만8600채다. 서울 7177채, 경기도 6357채로 서울, 경기도 비중이 72.6%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27만7000명이다.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은 총 102만5000채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인상도 제한되는 임대주택 등록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민간 임대차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