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열어
[뉴스핌=서영욱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열었다.
8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경찰청이 후원하고 3M과 현대모비스가 협찬한 이날 행사는 이철성 경찰청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참여했다.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사진=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카드와 투명우산, 가방안전 덮개와 같은 교통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 다운로드 현장교육'을 마련해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지진, 화재 재해 체험교육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에서 1만1264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14세 이하 어린이 1만4215명이 부상을 당하고 71명이 목숨을 잃었다.
윤종기 이사장은 "국민들이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서로 노력해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운전자들은 스쿨존에서 시속 30㎞ 이하를 준수해 아이들의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