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화유기' 이세영 "결과적인 것만 바라고 연기하지 않으려고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아역배우로 데뷔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여배우로 성장했다. 이세영(26)이 이번 tvN ‘화유기’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1인 3역으로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였다.

이세영이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 드라마 ‘화유기’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좀비로 처음 등장해 삼장의 피로 환생한 진부자 역으로, 그리고 극 중 악역인 신녀 아사녀까지 맡았다. 한 드라마에서 3명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좀비 연기를 준비하면서 연기적인 것 보다 몸의 움직임을 먼저 연구해야 했어요. 몸짓을 기본으로 시작해서 숨 쉬는 것 까지 연습했어요. 다른 드라마를 보고, 안무가 선생님한테 레슨을 받으면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요. 그리고 부자를 연기할 때는 몰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고요. 작은 디테일들을 살리려고 끊임없이 생각했어요. 일반 캐릭터와는 다른 발성과 목소리 톤을 신경 썼어요. 그래도 연기적으로는 아사녀가 제일 힘들었어요. 너무 어려웠죠.”

‘화유기’ 속 아사녀는 용을 불러주는 신녀이자, 천년이 지나서 부활한 인물이다. 그리고 고혹적인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캐릭터이다. 복잡한 과거를 가진 만큼, 이세영을 괴롭힌 역할이라고.

“아사녀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정말 어려웠어요. 직접적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게 촌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아사녀는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아도 고혹적이고 섹시한 분위기가 풍겨야 했어요. 그리고 상대 배우들은 아사녀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몰라야 하지만 시청자들은 알아야 하잖아요. 그 미묘한 차이를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죠. 민폐를 끼치면 안 되니까 더 집중해서 했어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더라고요.”

1인 3역을 소화한 만큼 엄청난 감정의 기복 또한 표현해야 했다. 이번 작품에서 감정 기복의 폭이 가장 큰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이세영일 것이다.

“그래도 저는 몰입은 잘하는 것 같아요. 하하. 애정이 있어야 그만큼 연구도 하고 몰입도 할 수 있잖아요. 악역인 아사녀를 할 때, 진부자를 할 때 감정이 폭이 크긴 했죠. 그래도 연기를 할 때 최대한으로 표현해도 그만큼 다 안 담기잖아요. 그래서 많은 생각을 했고, 감정의 기복을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그는 진부자일 때도, 아사녀로 분했을 때도 극 중 저팔계인 이홍기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에게 러브라인이 이어진 셈이다. 이세영은 이홍기와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푸근한 팔계 이미지를 받았다”며 웃어보였다.

“제가 아사녀를 연기할 때 마음 속 한편에는 부자의 마음이 있었어요. 아사녀를 표현해야 하는데, 연기하는 제 자체가 이미 부자의 마음이 된 거죠. 그래서 나중에 (이)홍기 오빠랑 촬영을 하는데 너무 슬프더라고요. 또 홍기 오빠 눈이 정말 맑고 진정성이 있어요. 눈빛을 보면 굉장히 짠하고 애틋하고 몰입이 잘되더라고요. 푸근한 저팔계의 이미지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호흡은 정말 좋았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계속해서 연구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드라마는 생각보다 물 흘러가듯 유연하게 흘러가진 않았다. 초반에 잡음이 일면서 순식간에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이세영 역시 이런 부분을 그 누구보다 마음 아파했다.

“사실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픈 일이었어요. 저는 잠깐씩 촬영하는 거라 괜찮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걱정이 커지더라고요. 촬영이 재개되고 선배들이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려고 노력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다들 더 똘똘 뭉쳐서 마무리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이번 저한테 작품은 남다른 의미가 있어요. 사실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서 많이 울기도 했거든요. 힘든 만큼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준 고마운 작품이라, 그만큼 애틋해요.”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애정을 가지고 연구하고 분석하고 메모한다. 그리고 여기에 그의 열정이 더해진다. 그리고 연기를 하면서 흔들리지 않을 중심도 잡고 있었다.

“청소도, 밥도 열정적으로 먹어요. 하물며 일은 어떻겠어요(웃음). 동료들한테 폐를 끼칠 수 없잖아요. 앞으로 계속 하기 위해 굉장히 열정적으로 해야죠. 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느껴요.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모든 것을 쏟아 붓고 흔들리지 않고 최선을 다 할 수 있더라고요. 지금 조금이라도 어릴 때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어요. 작품 속 인물이 매력적이라면 선택해야죠. 화제성, 시청률만 따지면 작품을 택하는 선택의 폭이 줄어들 것 같아요. 결과적인 것만 바라고 연기하지 않으려고요. 하하.”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프레인TPC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