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손예진 멜로 3부작 완결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주역들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주연 기자] 웃음, 눈물, 감동 모두 터졌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멜로 영화가 탄생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장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손예진이 참석,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1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이미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이장훈 감독은 “예전에 소설을 읽고 받았던 위로를 이 영화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었다. ‘사랑이란 무얼까?’에 대한 고민 끝에 ‘그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답을 내렸다. 그래서 그걸 영화로 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작과 많은 부분 다른 것을 두고 “부담됐다. 작품에 손대는 게 맞나 싶고 겁도 났다. 그래서 처음에는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려 했다. 근데 그러면 어설프게 비슷한 영화로밖에 남지 않겠더라. 그래서 바꿨고, 내가 보고 싶은 영화로 만들었다. 다행히 원작 소설가와 감독님께서 너무 좋아해 줬다. 특히 바꿨던 부분을 특별히 더 좋아해 줬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아내를 떠나보낸 후 초등학생 아들을 홀로 돌보는 남편 우진 역은 소지섭이 맡았다. 소지섭은 우진을 통해 다정한 아빠이자 부드러운 남편의 모습으로 180도 다른 변신을 꾀했다. 뿐만 아니라 10대부터 40대까지 모든 연령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10대부터 40대까지 연기를 했다.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어서 도움을 받았다. 시나리오에 손잡고 키스하는 순서대로 나열돼 있어서 그 감정을 실제로 느끼면서 촬영했다. 다른 노력보다는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또 “배우가 아닌 관객이 슬퍼했으면 좋겠다는 전제하에 연기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절제했다”며 “실제로 저와 비슷한 면모도 많다. 몸으로 알겠더라. 너무 편하고 자연스러웠다. 부족하고 재미없고 엉성하고 그런 모습이 많이 닮았더라”고 털어놨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수아를 연기한 배우 손예진 <사진=뉴스핌DB>

손예진은 우진과 아들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난 일 년 후 어느 날 그들 앞에 나타나게 되는 아내 수아를 연기했다. 특히 손예진은 수아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클래식’(2003)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잇는 로맨스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손예진은 “그때 제 멜로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특별하다. 세월의 흐름과 모든 것을 지나 30대 중반의 배우로 보여줄 수 있는 멜로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멜로 영화는 배우가 보여주는 수위가 중요하다. 감정 수위를 적정선으로 유지하는 게 어렵다. 끊임없이 고민했다. 감정을 고스란히 이입해서 모든 것을 쏟아내면 과잉일 듯해서 절제했다. 그 부분을 가장 염두에 뒀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끝으로 손예진은 “우리가 사랑의 설렘과 따뜻함, 간절함을 담아두고 잘 꺼내보지 못한 듯하다. 소중한 시간, 소중한 사람들을 영화 보면서 다시 추억하고 되새기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인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단 걸 느끼긴 바란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오랜만에 기분 좋아지는 영화가 될 듯하다”고 만족감을 표하며 “많은 분이 저희 사랑 이야기를 봤으면 한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