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알리바바, 中 최대 음식배달 앱 '어러머' 인수 예정

기사입력 : 2018년02월27일 14:47

최종수정 : 2018년02월27일 14:47

텐센트와 유통분야서도 경쟁

[뉴스핌=최원진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阿里巴巴)가 음식 배달업체 애플리케이션 '어러머(饿了么)'를 최대 95억달러(약 10조1869억원)에 인수할 방침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알리바바와 동사의 분사인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은 이미 어러머의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지만 바이두(百度)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나머지 60%의 지분을 매수하려고 한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는 현재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두에 있어서는 다른 서비스 분야의 철수를 의미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는 이 협상과 관련한 답변을 거부했다.

어러머는 중국어로 "배고파?"란 뜻으로, 이 회사는 2008년 설립 이후 중국의 최대 배달업체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장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알리바바는 중국 내에서 가장 큰 음식 배달업체 중 하나가 된다. 유일한 경쟁사는 텐센트(腾讯)가 지원하는 중국 배달앱 서비스 메이투안디엔핑(美团点评)이다.

중국요리협회(CCA)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2046억위안(약 34조8229억원)으로 평가됐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