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상수 기자] '김영철 후폭풍'으로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상임위원회도 '개점휴업' 상태에 돌입했다.
국회 운영위가 대표적이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7일 북한으로 귀환했지만, 그의 방남 자체를 놓고 여야의 '갑론을박'은 계속됐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했다. 개회한지 얼마 안돼 정회된 것. 김성태 운영위원장(한국당)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 관계자의 위원회 출석이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위원회 파행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최상수 기자 (kilroy0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