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올 상반기부터 유럽에 물광 주사 시술용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등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스페인 기업 세스더마와 물광 주사 시술용 의료기기인 '더마샤인 밸런스'의 유럽 시장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과 보완제를 얼굴 전체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다.
유럽과 중남미 등 전세계 50여개 국가의 판매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세스더마는 앞으로 더마샤인 밸런스의 유럽 유통을 담당한다.
휴온스는 세스더마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앞으로 중남미까지 ‘더마샤인 밸런스’의 수출 시장을 크게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호주, 중국 등의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지난 1월 호주 기업 BNC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휴온스는 올해 봄부터는 더마샤인 밸런스를 호주에 수출한다. 올 상반기에는 더마샤인 밸런스의 중국 판매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