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삼성화재에 대해 올해 적극적 신상품 출시와 GA채널 강화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22일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장기 인보험 시장 내에서 지난 2012년 1202억원을 기록한 이후 작년까지 외형 둔화가 지속됐다"며 "이는 주로 GA채널에 대한 소극적인 스탠스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삼성화재가 GA채널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천명하면서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인보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만 올해 GA채널 경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비율 개선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점진적인 배당성향 확대도 긍정적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자사주보다는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점진적인 배당성향 확대를 언급해 주가 저점은 과거 대비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