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작업 진행…약 20여명 부상
[뉴스핌= 이홍규 기자] 21일(현지시간) 페루 남부에서 한 이층 버스가 협곡 아래로 떨어져 최소 44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팬아메리칸 하이웨이(고속도로)를 달리던 이층 버스가 200미터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조지 카스틸료 하이웨이 경찰서장은 경찰관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으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는 군용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약 2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는 페루 남태평양 연안에 있는 오코나 강의 입구 근처에서 자정 이후 도로를 벗어나 협곡 아래로 떨어졌다.
레이 라티노(Rey Latino) 노선이 운영하는 버스다.
<사진=AP통신/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