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KRX30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통합지수인 KRX300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차익거래, 이벤트, 공모주 전략 등을 통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초과 수익도 추구한다.
KRX300은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 중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상위 우량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됐다. 코스피 92.3%, 코스닥 36.4%를 커버한다. 코스피200보다 성장성이 높은 헬스케어가 보강됐고, 정보기술과 통신서비스 업종 비중이 낮아졌다.
임성일 삼성운용 상품개발팀장은 “저렴한 보수와 투명한 운용이 장점”이라며 “KRX300 지수는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벤치마크 지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자금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 이내, 총보수 연 0.71%다. C클래스는 연 1.05%이며 온라인 전용 Ce클래스는 연 0.57%다.
하나금융투자,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에서 판매한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삼성증권은 23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