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유네스코가 선정한 미식도시 마카오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21일 여행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2018년 마카오관광청의 계획을 발표하는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신년세미나 <사진=김유정 기자> |
2018년 1월부터 9만7861명의 여행객이 마카오를 찾은 만큼 2018년 연간 방문객의 목표는 90만명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마카오의 테마를 적극 홍보할 계획을 전했다.
유네스코 미식 창의 도시는 유네스코가 미식이 돋보이는 전세계의 도시를 선정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전주가 지난 2012년 5월에 선정됐다. 마카오는 지난해 10월에 선정돼 2018년에는 다양한 유네스코 미식 창의 도시 네트워크 마카오라는 테마의 홍보영상, 마카오 로고, 포스터 등을 제작해 널릴 알릴 계획이다.
장유리 홍보차장 <사진=김유정 기자> |
장유리 홍보 차장은 “전주, 마카오를 포함한 30여개 밖에 되지 않은 도시가 선정된 것이기 때문에 유네스코 창의 미식도시 선정은 의미가 깊다”며 “올해는 적극적으로 미식도시 마카오를 홍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 차장은 이어 “1년반을 넘는 시간을 공들여 유네스코 미식 도시 선정을 이끌어 내서 너무 기쁘다”며 “셀러브리티를 이용한 마케팅,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홍보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홍보의 일환으로 오는 4월23일은 서울에서, 25일은 부산에서 트래블 마트가 열린다. 또 2018년 내내 진행되는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지난 2017년에 가이드북 업데이트, 홈쇼핑 지원, 세계테마기행, 원나잇푸드트립, 싸이 뮤직비디오 등을 지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