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영상] KT의 신사업...VR 테마파크 '브라이트'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5:25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5:25

서울 신촌 시작으로 전국 200곳으로 확대 계획
"VR시장 1조 규모...3년내 매출 1000억원 목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KT(부회장 황창규)가 VR 테마파크 '브라이트' 지점을 오는 2020년까지 전국 200여 곳으로 확대한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사업으로 3년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KT는 20일 오전 KT 광화문 사옥에서 '실감형 미디어' 사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그 첫번째 사업으로 유통 사업자인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서울 신촌 지역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개관했다.

2층과 3층 두층으로 이뤄진 이 공간에선 1인칭 총싸움게임(FPS) '스페셜포스'의 VR버전 '스페셜포스 VR'과 '플라잉제트' 등 50여 종의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5세대(5G) 통신 기술 등 네트워크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토대로 유통 및 오프라인 공간 사업에서 강점이 있는 GS리테일과 공동 투자를 통해 VR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VR방 사업주들과의 상생 방안도 구상 중이다. 지난 7일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사람 중심 경제 이니셔티브' 1차 토론회에서 제기된 VR게임방 사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KT가 직접 나서 VR 플랫폼과 콘텐츠를 중소 VR방 사업주들과 적절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체형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포함한 '개인형 VR극장' 서비스도 연내 출시, 집에서도 편하게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앞장선다. 이를 위해, 국내에 부족한 실감형미디어 콘텐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VR 전용 펀드를 조성, 관련 콘텐츠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고윤전 미래사업개발단장은 "향후 5G 시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VR 서비스 및 콘텐츠 사업을 지속 추진해 2020년까지 국내 실감형미디어 시장규모를 최대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며, 고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5G 킬러 컨텐츠로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