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닉스(NICS) 법안 수정 논의 중"
[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총기 구입에 대한 신원 확인 강화 노력을 지지한다고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플로리다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지난 16일 신원 확인 강화를 위한 법안에 대해 공화당 존 코닌 상원 원내총무(텍사스)와 협의했다.
코닌 상원 원내총무는 민주당 크리스 머피(코네티컷) 상원의원과 신원 확인 강화를 제안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닉스(NICS·범죄경력조회시스템)' 법안 수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신원 확인 시스템 개선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법안은 각 당국이 형사상 유죄판결(범죄) 경력을 닉스에 등록하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록들은 이미 등록이 요구되고 있지만 제대로 등록되지 않아 부적격자가 아무 문제 없이 총기를 사는 사례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