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베어마켓 진입한 뉴욕증시, 헤지비용 사상 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VIX 연계 파생상품 거래 폭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2주 사이 글로벌 증시의 동반 급락 속에 시가총액이 6조달러 증발한 한편 변동성이 세 배 이상 뛰자 투자자들이 손실 헤지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수년간 실종됐던 변동성이 주식뿐 아니라 외환과 원유, 정크본드, 심지어 금과 국채에서도 고개를 들자 주가 고점에서 안주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헤지 비용 추이 <출처=블룸버그>

9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에 따르면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에 대한 손실 헤지 비용이 사상 최고치로 뛰었다.

불과 1개월 전까지만 해도 바닥권에 머물렀던 헤지 비용이 폭등, 주식시장의 상황이 단기간에 급반전 한 상황을 반영했다.

특히 3개월 만기 콜옵션에 대한 풋옵션의 가격이 4년래 최저치에서 가파르게 반등했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헤지 및 하락 베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의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변동성과 연계된 파생상품 거래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CBOE 변동성 지수(VIX) 연계 파생상품 거래는 지난 2일에만 430만건을 기록,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번주 일간 거래 규모는 250만건으로 파악됐다.

거래 급증은 VIX 옵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함께 VIX의 내재변동성 역시 지난 8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VIX 선물도 지난 8일 130만건에 달하는 손바뀜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투자자들은 특히 단기 리스크 헤지에 집중했고, 이 때문에 내달 만기 도래하는 선물 가격이 3개월물에 비해 미국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뉴욕증시는 8일 공식 베어마켓에 진입한 데 이어 9일 내림세를 지속했다. 장 후반 다우존스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1.8% 선에서 하락했고, S&P500 지수도 1.5%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촉발된 이번 급락이 ‘건강한 조정’이라며 동요하지 않던 투자자들도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10% 하락, 기술적으로 의미 있는 낙폭을 기록한 뒤에도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자 경계감을 내비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달 들어 시장 상황이 1987년 폭락 당시와 흡사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글루스킨 셰프 앤 어소시어츠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 주가 하락은 2008년 당시와 상이하다”며 “주가 급락에도 국채 수익률이 오르는 모습이 1987년 대폭락 당시와 흡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장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4bp 가까이 내리며 2.79%에 거래, 전날 2.9%에 근접한 뒤 일보 후퇴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