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아내 백지영이 콘서트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이지은 기자]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그의 아내 백지영이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9일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 측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내일(10일)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임신으로 한 번 취소했던 공연이라 다시 취소할 수 없다. 관객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백지영 씨가 오늘(9일) 중으로 임원진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긴급체포 후 간이 시약 검사를 받은 후 “호기심으로 마약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정석원과 결혼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