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유전체교정 전문 기업인 툴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툴젠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술성 평가를 받을 예정이며 기술성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은 툴젠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한 공모 및 상장업무 전방에 대한 수행과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금융파트너로서 툴젠을 지원하게 된다.
툴젠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인간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이 보유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은 유전자교정 기술의 핵심 도구로 세포 내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 과학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2016년 한국 등록 및 호주 승인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출원되어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몬산토와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라이센싱 되어 그 경쟁력이 확인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