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자율주행차, 부동산 판도 뒤바꾼다..."집값 폭등 분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입지가 전부인 부동산 법칙 바뀔 것"
"2020년엔 자율주행차 상용화"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7일 오후 4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원진 기자] 예전부터 이동수단은 장거리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편리하게 발전해왔다. 이제 빠르고 안전한 걸 넘어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고 있다.

데이비드 윌리엄스 보험사 악사(AXA) SA 기술 이사는 북부 교외와 런던 사이를 출퇴근하는데 하루 3시간 이상을 기차에서 소비한다. 그는 언젠가 기차역까지 운전하는데 교통체증을 느끼지 않고, 연착되는 기차를 타지 않아도 되는 날을 꿈꾼다고 말한다.

"만약 교통수단이 유동적이고 통합된다면 추운 날 정류장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겁니다. 도시에 집중됐던 집값 폭등도 분산되지 않을까요?"

윌리엄스의 바람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수의 전문가는 자율주행(self-driving)차가 상용화돼 정착하면 부동산의 판도가 뒤바뀔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진=블룸버그>

◆ 입지가 전부인 부동산 바꾼다

미국 온라인 공개강좌(MOOC) 기업인 유다시티에서 자율주행을 가르치는 데이비드 실버는 "자율주행차로 가장 큰 변화를 겪을 산업은 부동산"이라며 "입지가 전부인 부동산 바꿀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지가 좋으면 부동산 가치는 올라간다. 역에서 가까우면 역세권, 버스정류장과 가까우면 '버세권', 주차장 공간이 충분한 '주세권' 등 입지가 좋은 곳은 주로 실생활에 편리한 점을 내세워 비싼 값에 팔린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이러한 입지 조건 유형은 사라진다.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던 직장인들은 간단히 스마트폰 조작 하나로 내 집 앞으로 차를 부를 수 있다. 수도권에 밀집됐던 주거 인구도 점차 외곽으로 확대할 것이며 수도권에 집중됐던 집값 폭등도 옛말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배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자율주행 시대의 미래에는 윌리엄스가 바라는 세상일 것이라고 말한다. 알파벳의 도시개발 사업부인 사이드워크 연구소(Sidewalk Lab)는 캐나다 토론토 동부 해안의 한 지구를 운전자가 없는 최초의 자율주행차 지역을 설계하고 있다.

로힛 애거왈라 사이드워크 연구소 환경 정책 전문가는 "도로 위는 안전할 것이며 속도를 줄이게 하는 방지턱도 없어질 것이다. 보행자를 보호하는 시설물도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블룸버그>

상가나 주거지역 일부를 차지하는 주차장도 사라지게 된다. 세계 최대의 부동산 투자회사인 브룩필드부동산파트너스(Brookfield Property Partners LP)의 릭 클라크 회장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1520억달러 상당의 부동산 자산 중에는 미국 소재의 쇼핑몰 175개가 있는데 이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주차장이라고 말한다.

클라크는 "수년 동안 이 땅들을 보면서 만약 (주차장이 필요 없게 돼서) 효용 가치가 높아진다면 아파트를 짓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블룸버그는 석유 시추가 오래 방치된 땅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 것처럼 운전자가 없는 미래도 효용 가치가 있는 새로운 땅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의 자동차 회사 다임러 AG의 무벨 연구소(Moovel Lab)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뉴욕시의 주차장 면적은 약 센트럴파크의 두 배(6.82㎢)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두 배보다도 큰 크기. 영국 런던도 하이드파크 5개 크기의 공간을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 2년 안에 상용화? '글쎄' 

자동차 업체들과 전문가들은 2020년에는 자율주행차를 도로 위에서 볼 수 있다고 전망하지만,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상용화를 늦추고 있다고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자율주행차는 전파에 가까운 성질을 가진 레이저광선인 라이다(LIDAR)에 가장 많이 의지한다. 라이다는 센서로 주변 환경을 감지, 계산해 장애물과 보행자를 피한다. 다시 말해, 운전자의 눈을 대신하는 기능이다.

문제는 엄청난 양의 전기 소모다. 와이어드가 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블랙박스 카메라 정도만 있는 일반 차량은 평균 30초마다 6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방출한다. 자율주행차는 라이다가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 계산해 내장된 컴퓨터가 차를 원격조종한다. 현 프로토타입 자율주행차는 운전 시 약 2500와트(W)의 전력을 소모하는데 이는 백열전구 40개를 동시에 켜고도 남는 전력이다. 

엔비디아(NVIDIA)는 지난달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무인차량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프로세서 'Xavier'를 발표했다. 칩은 8코어 CPU와 512코어 GPU, 딥러닝 기술과 8K 비디오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사진=블룸버그>

대니 샤피로 엔비디아 자동차 총괄 책임자는 "이제 차량 내에 슈퍼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들일 수 있다"며 흥미로운 사실은 "30W의 전력으로 1초에 30조 개의 데이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힌 사실이다. 라이다와 Xavier를 포함한 신기술은 놀랍지만, 아직 초기 단계다. 안정적이고, 장시간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여기에 소비자가 라이다 기술을 피부로 느끼기에는 아직은 멀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단 라이다 센서는 비싸고, 제조하기 힘들다. 이 특정 레이저가 처음 실리콘밸리에 소개된 건 불과 작년 여름. 생산하는 회사도 많지 않아 전 세계적인 보급은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다.

실제로 기업들은 이 비싼 기술의 지식재산권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구글 웨이모는 지난해 2월 우버를 상대로 자율주행차 '기술 절도' 소송을 했고 그 첫 공판이 지난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웨이모는 우버가 라이다 회로 기판 디자인 등의 영업기밀을 훔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고 도로 위에서 볼 수 있으려면 라이다 기술에 필요한 전력 제공책과 합리적인 가격, 자율주행 맞춤 도로 개발 등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율주행차가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 될 수는 있겠지만 사람들이 실감하고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헨리 포드가 최초의 양산 자동차인 '모델T'를 선보인 게 1908년인데, 교외 지역이 자동차 운전자들의 거주지로 개발되는 데는 반세기나 걸렸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