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아우디코리아, 2년만에 모터쇼 참가…자율주행차 선봬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0:11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4:24

A8, e-트론,Audi Aicon 전시 추진
2025년까지 모든 차종, 친환경 자율주행차로 전환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디젤게이트로 2년간 판매가 묶였던 아우디코리아가 오는 6월 ‘부산모터쇼’에서 미래형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를 선보인다.  지난해 서울모터쇼에 불참했던 아우디코리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년 만의 공식 복귀 무대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레벨3'기술을 적용한 대형세단 ‘A8’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기반의 전기차 ‘e-트론’, 자율주행전기차 컨셉트카 ‘Audi Aicon' 등 차세대 모델을 6월 부산모터쇼에 보이기 위해 본사와 이야기 하는 중이다

이 모델들은 독일 아우디그이 지난 2017년 9월 프랑크푸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모델로, 국내에선 아직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개한 적 없다.

오는 4월 초까지 출품 차종과 콘셉트, 비용 등을 본사 측과 조율, 곧이어 구체적인 전시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부산모터쇼에서는 아우디가 지향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 모터쇼가 최적합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차뿐만 아니라 기존 주력모델(플래그쉽)들도 전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우디 자율주행자동차 컨셉트카.<사진=아우디코리아>

독일 아우디그룹은 2025년까지 80종 이상의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로드맵을 지난해 하반기 공개, 미래차 시장 선점에 적극 움직이는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한국 자율주행차 시장은 정부 규제로 부분자율주행(레벨2)만 가능하지만 규제가 점차 완화, 2021년부터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차도 주행 가능할 전망이다.

독일 아우디그룹에게 한국은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시장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016년까지 매년 4만대 이상을 판매해 왔다.

한국자동차안전학회 관계자는 “정부, 부처, 기업간 협력으로 자율주행차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 관계자는 “한국 상황에 맞는 자율주행차 콘셉트, 기능 등을 테스트 해 최적의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코리아의 이번 전시회 출품과 관련, 업계 일각에선 본격적인 판매 재개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가 최근 내놓은 모델은, 전체 판매량의 0.1%에 불과한 고성능차 'R8' 뿐이다. 

이와 관련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주력세단을 내놓는 건 맞지만, 이것을 영업 재개와 관련할 수는 없다”며 “모터쇼와 관계없이 인증을 받는 즉시 주력세단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