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후원한 식당들, 소외이웃에 이불 전달
[뉴스핌=오찬미 기자] 호텔신라가 후원했던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이웃에게 이불을 기증했다.
6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지난 5일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제주도 소외이웃 143가정을 위한 이불을 기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이불을 마련했고 호텔신라가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금을 보탰다.
<사진=호텔신라> |
이날 이유근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고태언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박정미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사장, 오동환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사장, 김광희 호텔신라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 식당 시설 및 내부 인테리어 개선으로 영세식당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청 주관의 선정위원회가 심의절차를 거쳐 대상 식당을 선정하면 호텔신라의 요리, 시설, 서비스 전문가가 음식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설비를 지원한다.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제주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143가정에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식당주인들의 봉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오동환 '동동차이나' 사장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행복을 느끼게 됐다"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주변에 베풀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