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강원도는 5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개최도시는 물론 강원 지역 홍보를 위한 강원미디어센터 정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올림픽 홍보에 나섰다.
강원미디어센터는 MPC(메인프레스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국내외 기자들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12월 1·2차에 걸친 미디어 신청 접수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국내외 280여개 미디어, 1000여명의 취재기자가 등록해, 강원미디어센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강원미디어센터에서는 300석 규모의 워크룸을 제공하고, 스튜디오와 인터뷰존 각 1실을 운영한다. 방송 송출 및 인터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휴게공간 및 카페테리아 운영을 통해 미디어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간단한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미디어센터 <사진=김유정 기자> |
미디어 취재지원을 위해 강원도 홍보자료 및 올림픽 관련 자료들을 매일 오전 제공하고, 강원도 주요 문화행사장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과, 외신을 대상으로 DMZ, 사찰, 전통시장 등을 코스로 하는 프레스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픽 개최시군뿐 아니라, 비개최 시군들의 홍보를 위한 시군홍보데이, 특산품 시식, 다도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여 강원미디어센터를 찾는 취재기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을 통해 강원도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강원미디어센터에 등록한 취재기자들은 2월 5일부터 강원미디어센터 내 등록데스크에서 등록카드를 수령할 수 있으며, 등록카드 수령 후 강원미디어센터 내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원미디어센터는 원칙적으로 24시간 운영한다. 단, 쾌적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워크룸 운영을 위해 매일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클리닝타임을 갖고 자리를 정비한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지역을 찾는 국내외 미디어 기자들에게 최적의 취재환경을 제공하면서 올림픽의 성공개최와 강원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