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경하 기자] 글로벌 주류회사 디아지오가 오는 12일 이경우 씨(사진)를 디아지오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디아지오 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이경우 씨 <사진=디아지오코리아> |
2일 디아지오에 따르면, 새로 대표이사 선임된 이경우 씨는 1966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MBA를 마친 후 존슨앤존슨, 레킷 벤키저 영국 본사 및 아태지역본부, CJ 제일제당에서 근무했다.
이후 컨버스 코리아 대표이사, 홈플러스 몰사업부문장을 지내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영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영업과 마케팅 및 유통 등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돼 그동안 한국 일본을 묶어 관리하던 조직구조를 한국과 일본으로 각각 분리해 경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디아지오코리아는 이경우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에 더욱 집중해 국내 위스키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입 맥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