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공약으로 금융투자업에 대한 규제를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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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4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직전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손 회장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금투업이 성장하려면 법 규제 근본을 바꿔야한다”며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근본 개념을 바꿔 상품 개발, 영업행위, 창의적 수행토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우리나라 증권사들은 대형사든 중소형사든 부동산 권련 수익 비중이 높다"며 "높은 것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지만 다른 수익원이 적고 거의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또 다른 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4차 산혁명은 금융산업의 변화와 관련이 깊어 금융 산업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금투협이 구심점 역할 반드시 해야하며 관련 TF를 만들어 회원사들의 선제적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