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스티글리츠 교수, 다보스포럼서 비트코인 규제 강조

기사입력 : 2018년01월25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01월25일 14:50

[뉴스핌=민지현 기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컬럼비아 대학 교수 등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석학들이 법정통화(fiat currency)의 우월성을 선언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쳐 주목된다.

<사진=블룸버그>

스티글리츠 교수는 24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미국 경제 전문매체인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법정통화처럼 투명하지 않은 비트코인을 단속하는 것은 비트코인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우리에게는 우수한 교환수단인 달러가 있는데 사람들은 왜 비트코인을 원하나"라며 "그것은 비밀을 지키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현금 사용을 금지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뒤집어보면 완전 익명 수단(비트코인)을 모든거래에 사용되도록 그냥 허용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활동은 비슷하게 규제돼야 한다는 유사한 원칙이 있다"며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은 다른 투자 자산들이 가진 특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달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계속 보이는 동안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이에 노골적인 비평가들 또한 그들의 입장을 완화해왔다.

한편 동료 노벨 경제학 수상자인 로버트 쉴러(Robert Shiller)는 2017년 9월에 비트코인을 “버블의 가장 좋은 예”라고 말하며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이 어떻게될지 모르겠다”고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바 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