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한국지엠(GM) 쉐보레 브랜드의 전기차 ‘볼트EV’가 사전계약 개시 3시간 만에 완판됐다.
한국GM은 올해 볼트EV 국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00대를 확보하고, 이 물량을 지난 15일부터 사전계약을 받았다. 그러나 계약 폭주로 인한 시스템 과부하로 17일 오전 9시에 새롭게 계약 접수를 개시, 같은 날 정오 모든 물량을 소진했다.
볼트EV는 지난해 3월 첫 사전계약 당시에도 2시간 만에 초도물량 400대가 완판된 바 있다.
볼트EV는 고강성·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갖춰 한번 충전하면 383㎞를 달릴 수 있다. 최대 출력과 토크(회전력)는 204마력, 36.7㎏·m 수준이다.
세부모델별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1200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 최대 1100만원을 지원받으면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볼트EV.<사진=한국GM>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