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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중국서 쫓겨난 채굴자들, 인도 천국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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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제 '칼날'…채굴자들 '엑소더스'
인도 "채굴자들, 드루와 드루와"…"시민권도 준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에 규제의 칼날을 겨누면서 인도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 업체를 쫓아내기 위해 전력 공급을 끊자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인도로 몰려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 중국 규제 '칼날'…채굴자들 '엑소더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주 비트코인 채굴을 전면 금지시켰다. 중국 정부는 각 지방 당국에 하달한 공문에서 암호화폐 채굴업체의 '질서 있는 퇴출'을 요구했다. 마감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다.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채굴을 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천국이었다.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약 80%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중국이 임금과 지가가 싼 데다 전기료도 선진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전기료가 상승 중이지만 지난 한 해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에 채굴자에겐 여전히 수지타산이 맞았다.

그러나 중국은 암호화폐가 익명성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수 있고, 금융 안정성을 해친다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인민은행(PBOC)은 암호화폐 단속을 위해 비트코인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에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은 더 나은 환경을 찾아서 중국을 탈출하고 있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암호화폐 채굴업체인 비트마인(Bitmain)은 싱가포르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했다. 세번째 규모의 BTC.Top은 캐나다로 이전할 계획이며, 네번째로 큰 업체인 ViaBTC는 이미 미국과 아이슬란드에서 채굴장을 운영하고 있다.

◆ 인도 "채굴자들, 드루와 드루와"…"시민권도 준다"

인도는 '어부지리'로 반사이득을 보고 있다. 인도 정부는 중국을 벗어난 비트코인 채굴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도 관련 매체인 'DNA 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정부 관료들은 자국 내 채굴업장을 세우기 위해 주요 채굴자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암호화폐 채굴을 하는 한 컴퓨터 엔지니어는 "지난 며칠 동안 (인도 정부에서) 몇 번 제안을 받았다"며 "인도에서 채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내려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을 감독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시행하려 하고 있다. 인도 현지 매체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한 정부 관료는 주요 이슈가 두 가지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매수에 들어가는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것과 인도 내 거래소들이 투자자들을 잘 보호하도록 안전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인도가 중국보다 전기료가 더 싸다는 점도 장점이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작년 기준 인도 전기료는 키로와트퍼아워(kW/h) 당 8센트로, 중국의 9센트보다 저렴했다. 선진국 전기료는 인도의 약 3배 수준이다.

한편 인도 외에 다른 나라들도 채굴자들을 향해 손짓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 업체인 BFX코인에 따르면 일부 국가들은 채굴자들에게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세제 혜택을 주며, 심지어 시민권까지 주는 조건으로 자국에 채굴장을 열 것을 제안했다. BFX코인은 인도에 채굴장을 열기로 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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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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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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