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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독일 대연정 진전에 상승…유로 3년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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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의 연합정부 구성 협상에 진전이 이뤄졌다는 소식은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이날 증시 상승 재료가 됐다. 다만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3년간 최고치로 오른 점은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5.70포인트(0.20%) 상승한 7778.64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2.13포인트(0.32%) 오른 1만3245.03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8.51포인트(0.52%) 상승한 5517.06을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1.24포인트(0.31%) 오른 398.49로 마쳐 주간 기준으로 0.3%가량 올랐다. 

이날 증시는 독일의 연정 구성 협상에 주목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DP)이 예비협상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증시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IG의 조슈아 마호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메르켈은 유로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지지자 중 한 명이며 앞으로 그가 권력을 계속 쥘 수 있는 능력은 안정을 보장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상황은 긍정적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유로 트레이더들에게 상당한 정도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로화가 2015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21달러까지 오르면서 유럽 증시는 장중 압박을 받기도 했다. 장중 유로/달러 환율은 1.2143달러까지 오르며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포워드가이던스 변경이 논의됐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의사록도 계속 유로화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파운드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 가치는 스페인과 네덜란드 측이 소프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이날도 유럽 자동차기업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전날 픽업트럭 생산지를 2020년 멕시코에서 미국 미시간으로 옮긴다는 발표 후 0.68% 상승했다.

영국의 다국적 기업 GKN은 멜로즈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6.24%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런던 증시 마감 무렵 전날보다 0.83% 상승한 1.2134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4bp(1bp=0.01%포인트) 내린 0.513%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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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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