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신생아 집단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과실 가닥..유가족 위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 주치의 등 5명 내주부터 조사..책임 소재 가린다

[ 뉴스핌=황세준 기자 ] 국과수와 경찰이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4명 집단사망 원인을 '의료진 과실(업무상 과실치사)로 판단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유족 보상,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이대목동병원측은 "향후 추가로 있을 경찰 조사에 모든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경찰의 종합적인 최종 발표 때까지 병원 자체적으로 개선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간호사 2명과 이들에 대한 지도․감독 의무위반 등 혐의가 있는 수간호사·전공의·주치의 등 총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 <사진=심하늬 기자>

주사제(지질영양제) 취급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오는 16일 오후 1시 주치의 소환조사를 비롯해 관련 피의자 추가조사,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한다.

이 사건은 초기부터 병원측의 부실한 시스템이 드러나면서 비난여론이 빗발쳤다. 유족들은 아기들이 배가 볼록 나와 있었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며 의료과실 가능성도 제기했다. 사건을 외부에 신고한 사람은 의료진이 아닌 신생아의 보호자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향후 재판까지 넘어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확정되면 5년 이하 금고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보상은 유족측이 민사소송을 제기하거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한 조정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11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사망 또는 1개월 이상 의식불명 등 중증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의료진 동의 없이도 조정절차가 개시된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집계 결과 개정안 시행 이후 총 236건의 의료 분쟁 및 사고에 대해 분쟁조정이 자동 개시됐고 올해 9월까지 110건의 의료사고가 심사 중이거나 완료됐다. 환자가 사망에 이른 108건 중 병원 과실이 인정된 비율은 42.8%다. 

병원측은 "보상과 관련해서는 유족들과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언제 완료될지) 일정을 특정하기는 현재로서는 밝힐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은 감염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으로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취소될 수도 있다. 의료법상 상급종합병원이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말한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은 총 43곳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012년부터 지정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정부가 병원에 건강보험 재정 지급시 적용하는 '종별 가산율'에서 동네의원의 2배인 30%를 적용받는다. 의료진에 대해서는 과실의 입증되더라도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되지 않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