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의약품 제조기업 알리코제약이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금은화를 포함하는 호흡기질환 치료용 복합 천연물의약품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진해, 거담, 항염 등에 우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부작용이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임상시험을 거쳐 품목허가를 받은 후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밀크시슬의 가용화 기술을 이용한 제법’도 특허를 받았다. 밀크시술은 간 기능개선에 우수한 효능을 가졌지만 물에 잘 용해되지 않는 형태여서 가용화제 사용이 많아지며 제품이 크기가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 해당 특허는 가용화제 사용을 최소화해 제형 크기를 축소하고 복약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는 “2건의 특허 모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의 결과물”이라며 “경쟁이 심한 의약품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창출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지난달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선진화된 제약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