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69.11 (+20.78, +0.62%)
선전성분지수 11280.3 (+102.25, +0.91%)
창업판지수 1795.38 (+25.71, +1.45%)
[뉴스핌=황세원 기자] 3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0.62% 상승한 3369.11로 마감, 새해 들어 이틀 연속 강세장으로 마감했다.
3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2% 내린 3347.74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한 후 완만한 상승장을 보이며 3369.1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91% 상승한 11280.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1.45% 상승한 1795.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슝안신구, 식음료, 호텔, 운송서비스, 통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보험, 석탄 등은 약세를 보였다.
슝안신구(雄安新區) 개발 프로젝트 추진이 가파라지면서 관련 테마주 강세가 뚜렷했다. 2일 중국 당국은 베이징에서 회의를 열고 허베이(河北) 슝안신구 프로젝트 기본 계획 틀이 완성됐으며, 빠른 시일 내 심사ㆍ비준을 걸쳐 실질적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경제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현지 증권사를 중심으로 A주에 대한 중장기적 낙관적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현지 전문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형주 주도의 완만한 상승장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 증권사 둥팡증권(東方證券, 동방증권)은 특히 상반기 대형주 주도의 상승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현지 증권사 광파증권(廣發證券)도 섹터별 대형주 강세 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5079위안 대비 0.244%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492위안에 고시됐다.
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3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