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김영주 고용부 장관·홍종학 중기부 장관, 새해 첫 현장 방문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약 3조원 규모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2일 새해 첫 현장 방문으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이 영세사업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에 올해 최우선의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 최저임금이 16.4% 오른 데 따른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편성한 예산이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약 2조9700억원. 사업자는 최저임금 대상 고용자 1명당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에서 세번째)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 <사진=뉴스핌DB> |
김동연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취지는 가계 소득 개선을 통해 내수와 투자, 성장 선순환 창출을 위해 소득주도성장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일선 접수 창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동행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5인 미만 업체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