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성과연봉제 조기이행 인센티브로 마련
[뉴스핌=서영욱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공공상생연대기금에 14억원을 출연했다.
2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에 14억원을 전달했다.
공사가 출연한 14억원은 성과연봉제 조기이행 인센티브로 마련한 금액이다. 출연금은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성일환 공항공사 사장과 나종엽 공항공사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상생 협력의 정신으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연대기금 출연이 비정규직 현안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다. 공익대표, 사용자대표, 노동계대표가 함께 모여 사회 공공성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재단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