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위원장·김용태 제2혁신위원장, 오전 11시 공동기자회견
[뉴스핌=조현정 기자] 자유한국당 혁신을 논의해온 혁신위원회가 28일 '신보수주의 선언'으로 정책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당 혁신위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석춘 위원장과 제2혁신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수주의 선언을 발표한다. 1기 혁신위 활동을 사실상 종료하고 2기 혁신위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형석 기자 leehs@ |
앞서 한국당은 지난 26일 류 전 혁신위원장 후임으로 김용태 의원을 임명했다. 한국당은 혁신위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모두 김 의원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할 '한국당 신보수주의'는 지난 5월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시한 개념으로 홍 대표는 이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언급화하면서 당 혁신을 위해 지향할 가치로 끌어올린 바 있다.
신보수주의 선언에는 지난 7차 혁신안에서 발표했던 경제 정책 혁신 방향인 '서민 중심 경제' 등 개념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활동 종료를 목표로 7월 19일 출범한 혁신위는 이날 신보수주의 선언을 기점으로 약 5개월간 활동을 사실상 마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